‘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 해결 및 산업 활력을 제고하는 융합 사업으로, 미래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2013년부터 작년까지 총 10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올해 창조비타민 과제의 특징은 주요 10대 융합분야를 중심으로 신기술 기반의 대표적인 융합서비스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는 점이다.
10대 융합분야는 보건·의료, 금융·소상공, 교육·학습, 교통, 도시·안전, 홈, 문화·관광, 농축수산, 에너지·환경, 제조·주력산업 등이다.
금융소상공 분야에서는 핀테크 서비스를 중점 지원한다.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휴대폰으로 지방세를 간편 결제하는 모바일 세무행정 서비스(경기도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서비스에도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신기술이 접목된 전시관람 및 체험관광 서비스(문체부 협업)를 개발하고,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와 사물인터넷 기반의 응급환자관리 서비스(강원도 협업)도 개발한다.
또한, 지능정보사회의 조기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기술 기반의 첨단 융합서비스 개발도 추진된다.
또한, 수많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컴퓨터가 학습(딥러닝)해 유방암 및 폐질환 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창조비타민 추진협의회 의장으로 이번 회의를 주재한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지난 3년간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가 신기술 융합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창조비타민의 성과가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각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