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美국방 “北 핵개발 중단해야…6자회담 추진 중”

취임 후 첫 JSA 방문 “한미동맹 철갑처럼 튼튼해야”
  • 등록 2015-11-01 오후 4:43:59

    수정 2015-11-01 오후 4:43:59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1일 JSA 올래OP에서 북측 지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판문점=국방부 공동취재단·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1일 “북한은 핵 개발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궁극적으로는 핵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제4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이날 방한해 첫 일정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 JSA 군사정전위원회 회담장(T2)에서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카터 장관은 이처럼 말했다.

또한 카터 장관은 “북한과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결과에 도달한다는 것이 우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도발과 긴장고조 행위를 하지 않으며 6자회담에서 요구한 한반도 비핵화 조치를 이행해 궁극적으로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 상황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터 장관은 “(이곳에) 상존하는 위협이야 말로 우리가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오늘 밤 전투가 벌어져도 싸워 이길 수 있다)’의 능력을 말하는 이유다. 한미동맹은 철갑처럼 튼튼하고 강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함께 JSA에 있는 관측소(OP)에 올라 북한군의 진영을 살폈다. 카터 장관은 취임 이후 JSA를 첫 방문했으며 지난 2013년 9월에는 전임자인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이 JSA를 방문한 바 있다.

오는 2일 한미 국방부 장관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SCM을 개최하고 제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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