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151개 지정…전년비 19개사↑

중견기업·1차 협력사 비율 36%로 확대
롯데마트·롯데백화점·홈플러스 동반성장지수 등급 강등
  • 등록 2015-02-24 오전 11:19:57

    수정 2015-02-24 오전 11:19:5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19곳 늘어난 151개로 확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으로 최종확정했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회적 관심과 동반성장의 파급효과가 큰 평가대상 기업 132곳에 19곳을 신규로 추가해 151개 기업에 대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로 포함된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금호석유(011780)화학, 부영주택, OCI(010060),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한화케미칼(009830) 등 5곳이 포함됐다.

중견기업과 1차 협력사 중에서는 다이소아성산업, 대원강업(000430), 도레이첨단소재, 볼보그룹코리아, 오비맥주, 코스트코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파트론(091700), 풀무원식품,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010100)공업, 호반건설, 화신(010690), 휴맥스(115160) 등 14곳이 추가됐다.

동반위는 “올해는 2·3차 협력 중소기업으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상 기업 중 중견기업 및 1차 협력사 비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동반위에 따르면 중견기업 비율(수)은 2013년 19%(20사)에서 지난해 30%(40사)까지 늘었고 올해 36%(54사)로 확대됐다.

동반위는 “신규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1차 협력사 및 중견기업은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시범 체감도 조사만 시행하고, 1년간 등급 공표를 유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반위는 이와 함께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에 대한 동반성장지수를 하향 조정했다.

동반위는 “공정위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3개사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에 대해 2012년도 협약이행평가 점수를 감점한 것을 반영했다”며 “롯데마트는 양호에서 보통으로, 롯데백화점은 보통에서 개선으로, 홈플러스는 개선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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