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케미칼, 이라크 내전 위기에 '약세'

  • 등록 2014-06-13 오후 2:00:58

    수정 2014-06-13 오후 2:00:5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라크 내전 위기에 4조원대의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화케미칼(009830)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1시55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대비 1.91%(350원) 내린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전일 바그다드 북쪽에서 90킬로미터 떨어진 마을까지 남진하면서 이라크에서 내전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이라크 남부 지역에서 100만t 규모의 에탄ㆍ천연 가솔린 분해 시설과 이를 원료로 하는 폴리에틸렌(PE)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총 투자 규모만 약 4조원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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