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주식투자대회 결선 `100억 리그` 시작

  • 등록 2011-11-21 오후 5:19:39

    수정 2011-11-21 오후 5:19: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총 100억원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는 크레온 주식투자대회 본선 `100억 리그`를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 8월22일부터 시작한 예선 `Top 10 리그`에서 선발한 10명이 각 10억원 규모의 모의펀드를 운용할 것"이라며 "투자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해 최종 순위에 따라 투자 수익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금으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최종 순위에 따라 1등 입상자는 투자수익금의 100%를, 2등부터 5등까지는 각각 80~60%를 차등으로 지급받는다. 나머지 6등부터 10등은 투자수익금의 30%를 상금으로 받는다.

대신증권은 수익률과 함께 투자계획서와 일반인 추천 등을 합산해 참가자들의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한 종목당 투자금액을 최대 3억원으로 제한했다. 또한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종목 가운데 최근 3개월 동안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50억원 이상인 우량종목에만 투자하는 원칙도 세웠다.

대신증권은 또 결선 대회기간 동안 `추천의 달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추천의 달인`은 대회 참가자가 작성한 투자계획서를 바탕으로 마음에 드는 투자자를 추천하면 응모할 수 있는 행사다.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시가 40만원 정도의 미니금괴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대회사이트(comm.creontrade.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관련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로 하면 된다.

김상원 대신증권 크레온CIC 부장은 "단순 수익률 경쟁에서 벗어나 건전한 주식투자문화를 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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