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전선(001440)은 16일 기재정정 공시를 통해 "티이씨앤코는 알덱스만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는
티이씨앤코(008900)가 알덱스와 대한테크렌를 흡수합병한다고 했던 기존 공시 내용을 정정한 것이다.
회사 측은 "3사의 합병이 아니라, 티이씨앤코와 알덱스가 합병하는 것"이라며 "티이씨앤코의 대한테크렌 지분 100% 인수는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티이씨앤코는 알덱스와 합병을 하고, 대한테크렌을 자회사로 거느리는 합병 형태를 띠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변경은 합병절차상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라며 "티이씨앤코가 외부평가를 통해 대한테크렌의 지분을 인수하면 기존 3사 합병안과 효과는 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이씨앤코와 알덱스의 합병은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했으며, 기존 합병 계획대로 11월에는 합병한 회사인 티이씨앤코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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