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45포인트(1.64%) 내린 2192.5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2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자동차와 화학 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570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865억원 팔자우위다. 반면 개인은 4760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요금인상 모멘텀에 힘입어 전기가스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사고 있는 IT주는 강보합 상태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가 소폭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은 3~6% 대로 떨어지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電, 유럽 생활가전 생산라인 증설 박차
☞"삼성 본사·아랍국 대사관 폭파" 협박 이메일..경찰 조사(상보)
☞외국인 11일만에 `매도전환`···코스피 약보합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