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S-Oil(010950)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25분 현재 S-Oil의 주가는 전일 대비 7.27%, 4200원 오른 6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6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특히 외국계창구를 통해 강한 매수세가 집계되고 있다. 현재 매수상위 회원사에는 메릴린치, 도이치, 씨티, UBS증권이 나란히 올라있다.
이날 도이치증권은 S-Oil에 대해 "이익모멘텀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도 6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높였다.
도이치증권은 "중단기적인 수익창출력을 과소평가한 감이 있다"며 "정유 가동률이 놀라운 수준으로 올랐고, 정유 마진이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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