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는 지스타는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며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전세계 21개국 198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엔씨소프트(036570)를 비롯해 넥슨, NHN,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국내 주요 게임 업체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엠게임(058630),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와이디온라인(052770), 한빛소프트 등도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며 자웅을 겨루며 세계적 게임업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도 처음 참가했다.
개막식은 짙은 안개로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김형오 국회의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업계대표들이 참석했다.
김형오 국회의장, 유인촌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은 개막식 후 업체들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게임들을 시연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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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평일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입구에 설치된 신종플루 검사대를 통과한 뒤 벡스코 전시관을 누비며 게임의 향연을 만끽중이다.
벡스코 1, 2번 전시관으로 구성된 B2C관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각 업체들의 부스가 마련돼 있다. 3번 전시관에는 B2B관으로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게임과 영화영상, 애니메이션 산업을 포괄하는 `ICON2009`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와 성공 사례들이 발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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