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위기와 금강산, 개성관광 중단으로 위기에 처한 현대아산(1만1000원)이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이날 4.35% 하락했다. 현대카드(-0.46%)와 현대택배(-4.17%)도 1만750원, 5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홀로 0.71% 상승하여 3만5500원을 기록했다.
생보사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미래에셋생명(-0.41%)과 삼성생명(-0.70%)은 각각 1만2250원, 35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금호생명은 96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동양생명은 홀로 0.39% 상승하며 1만2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네트웍스(4250원)가 홀로 1.19% 상승마감했다. 삼성SDS(-1.81%) 4만750원, 서울통신기술(-1.19%) 2만750원, 시큐아이닷컴(-0.94%) 5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증권금융(5000원)과 솔로몬투자증권(2250원), 하이투자증권(1700원)등 금융주들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터키 해저터널 사업권을 획득한 SK건설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채 2만950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그밖에, 스포츠토토(-1.74%)와 티맥스소프트(-2.75%), 윈디소프트(-5.88%), 세크론(-5.77%), KBS인터넷(-8.14%)등 장외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인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2500원)가 공모가(2200원)를 13.64% 상회하는 가격으로 장을 마쳤으나, 장외 공모예정주들에겐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이날 공모청약을 실시한 아이컴포넌트는 2.47% 하락하며 4000원대를 벗어났다. 공모예정주인 엠게임은 0.82% 하락하며 1만2150원을 기록했고, 1만750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STX엔파코는 8.57% 급락하며 1만6000원대로 떨어졌다.
반면, 내년 1월 공모예정인 메디톡스는 6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1만150원으로 마감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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