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씨 삼성물산 상임고문으로 복귀

  • 등록 2008-05-14 오후 2:21:53

    수정 2008-05-14 오후 2:21:5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회사 상임고문으로 그룹에 복귀해 경영에 참여한다.

삼성물산(000830)은 14일 "현명관 전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 전 회장도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삼성그룹으로부터 상임고문직을 제의받아 이를 수락했으며 이달말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 전 회장은 전경련 상임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후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활동을 벌여왔다.
 
18대 총선이후에 불거진 삼성생명 차명계좌 보유사실을 밝힌 뒤 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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