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이동통신 3사가 12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에 공시지원금 최대 24만5000천원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등 신제품 사전 판매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를 찾은 시민이 전시된 갤럭시 Z 플립6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예약 구매자는 오는 19일 이번 신형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휴대폰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SK텔레콤(017670)(SKT)은 이번 갤럭시Z 폴드6·플립6(256GB기준)의 공시지원금을 8만~24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LGU+)는 각각 6만~24만원, 6만6000~23만원으로 결정됐다.
현재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 이통3사가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기기 수요와 이통사의 경쟁 상황 등에 따라 최종 금액이 달라진다. 이번 신형 갤럭시Z 모델의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은 최대 3만6750원이 될 예정이다.
이통3사는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할인 등의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SKT는 갤럭시Z폴드6·플립6 모델을 개통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T 로밍 쿠폰 50% 할인권 △공연·전시 티켓 최대 20~50% 할인권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2개월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KT의 경우 내달 10일까지 갤럭시Z 폴드6·Z 플립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 2매)과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LGU+는 오는 19~31일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월 9900원)를 3개월 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컨드 기기 할부금을 전액 할인하는 서비스 팩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