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가 최근에 발간한 ‘최근 중동 사태의 미 달러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현재까지 상승폭이 제한적이나 예상 경로가 1~2% 상방 이동했다.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전망치는 연말 배럴당 81달러에서 83달러로 높아졌다. 이스라엘, 하마스간 충돌 전인 10월 6일 조사와 12일 조사간 차이다. 내년 3월말 전망도 83.7달러에서 84.5달러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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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관련 불확실성은 고유가를 지속하고 이는 달러화 약세 전환을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전문위원은 “중동 사태가 악화되지 않더라도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국제유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해지면서 강달러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부전문위원은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미국 고물가, 고금리를 장기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는 미 달러화의 약세 전환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