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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청와대 본관 1층 중앙 로비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계절 관리제,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노후차량 감축과 운행금지, 권역별 대기개선 대책, 친환경 선박연료 사용 등을 통해 대기 질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국외 요인에 대응하여 중국과의 공조·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고,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 부족하다. 안전에 관한 노력은 ‘끝’이 있을 수 없다”며 “기존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더해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