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은 지난해 12월 4일, ‘피알오’와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일본의 거래소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써트온의 김승기 대표는 “BaaSid는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인증정보를 잘개 쪼개고 그 조각들을 각각 서로 다른 노드에 분리, 분산 저장하여 로그인, 각종 결제, 인터넷 뱅킹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조합하여 온라인 서비스 공급자(OSP)의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없이 일시적으로 인증(인스턴트 엑세스)하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100%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공공네트워크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BaaSid의 일본 관계자는 “실제로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유저의 개인정보가 한곳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면서 각종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보안성이 뛰어난 ‘공공장부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등도 별도의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면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고 있어 ‘BaaSid’의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는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분야에 높은 니즈(Needs)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소에는 수 천 개의 작은 조각(Split ID)으로 분리되어 블록체인 내 참여자들에게 저장되어 있다가 사용자가 인증을 필요로 할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조합하고 인증한다”며, “다수의 참여자들이 해당 사용자가 본인임을 증명해주는 방식으로 세계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공공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기존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운영을 통한 각종 서버 및 보안장비와 보안시스템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를 대체할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