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작년 최대매출…"위니아 내년 IPO"(종합)

대유위니아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추진
  • 등록 2016-02-15 오전 10:45:55

    수정 2016-02-15 오전 11:40:2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대유에이택이 국내와 중국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실적 개선과 자회사 대유위니아 상장 추진한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312억원으로 전년대비 119.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비지배주주지분 포함)은 같은 기간 39.9%, 43.8% 늘어난 1조320억원, 220억원이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실적 호조는 자동차부품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견고한 경영구조를 바탕으로 2014년 11월 인수한 대유위니아 온기 실적 반영과 경영정상화 노력이 현실화된 것으로 회사는 풀이했다.

자동차부품업은 완성차 수출지역이 미국·유럽지역 포지션이 높아 불안정한 중국 경제의 부정적 효과가 미미하고 저유가와 엔화 강세에 따른 반사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신형 스포티지(THE SUV 스포티지)와 올뉴 쏘울에 대한 해외 수요가 연초 사업계획보다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견고한 사업구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출시한 딤채쿡(밥솥), 스포워셔(공기청정기) 등 주요 신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딤채쿡의 경우 전국 210개 위니아 전문점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유통망 등을 통해 올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설정했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를 계기로 공격적인 사업 전환과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꾸준한 흑자경영을 시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하반기 대유위니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중장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중국시장 영업·유통망 확대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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