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화천에 있는 제2하나원에서 실시되며, 총 15명의 콜롬비아 국민재통합청 소속 공무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50년이 넘는 내전을 겪은 콜롬비아는 반군 게릴라들의 시민사회 편입 및 정착지원을 위해 2003년 시민사회 재통합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2011년에 국민재통합청을 설립했다.
하나원은 탈북민 정착지원 기법 전수를 위해 정착지원 제도 배경 및 경과, 정착지원 제도 현황, 하나원 사회적응교육 및 심화·직무교육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에 정착한 탈북민과의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연수기간 동안 콜롬비아 국민재통합청장이 방한(10.27)해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접견하고 제2하나원을 방문해 수료식에 참석, 연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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