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전차 군단 '강세'

  • 등록 2013-10-28 오후 1:51:09

    수정 2013-10-28 오후 1:51:0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려감에 따라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기전자(IT)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0% 오른 2046.5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던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2050선을 넘보고 있다.

외국인은 683억원 매수 우위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0억원, 57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000계약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차(電車) 군단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IT와 운수장비가 각각 1.6% 안팎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기계, 제조 업종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항공, 해운주의 약세 속에 운수창고 업종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 화학, 유통, 증권 등도 동반 내림세다.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조선주들은 강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 반전했다.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이 각각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오전 중 5% 넘게 급락했던 삼성중공업(010140)도 낙폭을 크게 줄여 2.4%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 속에 2%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5% 가까이 오르며 이틀째 급등 흐름이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28% 오른 535.5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2%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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