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포인트(0.14%) 오른 55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38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수급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3649만주, 거래대금은 2조2082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원, 6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도 182억원 순매수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수급주체 모두 코스닥에서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3100원(5.04%) 오른 6만4600원으로 마감했다.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등은 상승했고,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 ICT(022100) 포스코켐텍(003670) 성광벤드(014620) 에스엠(041510) 솔브레인(036830) 성우하이텍(015750) 차바이오앤(085660) 등은 하락했다.
바른손게임즈(035620)는 페이스북과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 관련 협상 진행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휴비츠(065510)도 일본 안과 시장 진출소식과 실적개선 전망에 급등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544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