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최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킨텍스점, 충청점에서 관할 경찰서와 함께 ‘미아방지 아동 사전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이 운영 중인 ‘아동 사전등록제’는 아이를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아동의 사진과 지문을 미리 등록해 미아발견시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대백화점은 30∼40대 부모 고객들의 자녀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각 점포별로 관할 경찰서와 함께 ‘아동사전등록 데스크’를 운영했으며 총 500명의 아동이 등록했다.
특히 킨텍스점은 일산경찰서와 아동 사전등록제 데스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미아 및 아동범죄 방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 실종아동 발생 비중이 높은 7~8월 휴가철을 앞두고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이 꼭 알아야 할 국가 시행 제도를 알리고 등록 편의를 제공하려고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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