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이노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이노셀은 전날보다 14.95% 오른 21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폭까지 고려하면 이틀 동안 32.2% 올랐다.
증자 후 녹십자는 이노셀 주식을 23.5%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이노셀의 최대주주는 바이오메디칼홀딩스로 지분 5.54%를 보유하고 있다. 이노셀은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다. 서울대병원 등 12개 대형병원과 간암, 뇌종양에 대한 대규모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이노셀 인수가 긍정적”이라며 “이노셀이 개발 중인 간암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결과가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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