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내가 ‘나꼼수 안들어 낙선’ 말했다고? ‘장난질’”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이 일부 언론이 “부산 젊은이들이 ‘나꼼수’를 안들어 낙선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왜곡보도라고 반박했다.   문성근 대표대행은 18일 “어떤 신문이 문성근이 ‘부산 젊은이가 나꼼수 안들어 낙선’ 보도했는데 제가 그리 말했겠습니까?”라며 “‘장난질’입니다”라 일축했다. 이어 “대변인실에서 대응할 겁니다”라고 답했다.

문 대표대행은 몇몇 트위터리안들이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비난하자 “왜곡보도”라며 “대변인실에서 언급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해명했다.

이날 일부 언론들은 문 대표대행이 전일 파업 중인 MBC를 방문한 자리에서 낙선 요인으로 “부산 젊은이들은 나꼼수를 안 듣는다는 언론 환경을 먼저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서울·수도권과 달리 부산지역에서 나꼼수 청취자가 적어 젊은이들의 표를 모으지 못했다는 뜻이었다”고 해석했다.   ▶ 관련기사 ◀ ☞민주 “김형태 탈당..이미 익숙한 대국민 기만전술” ☞민주 ‘민생공약실천특위’ 가동..대선공약 준비 ☞문성근 “與, 총선 뒤 교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문성근 “‘립스틱’ 지우는 새누리..언론정상화 위해 협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