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CJ E&M(130960)과
손오공(066910)을 한국의 유통 파트너 업체로 선정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의 PC방 유통을 CJ E&M이, 게임 패키지 유통을 손오공이 맡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 E&M 넷마블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그리고 출시예정인 액션 RPG게임 `디아블로3`의 PC방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CJ E&M 넷마블은 PC방 관리프로그램 유통망을 지닌 미디어웹을 소유하고 있다.
손오공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와 디아블로3뿐 아니라 워크래프트3 등 기존 게임들의 패키지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OO 폴 샘즈는 "한국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두 유통사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CJ E&M 넷마블과 손오공은 게임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필요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키워야 산다"..케이블TV M&A `강풍`☞한국이 올린 `맘마미아` 中서 25만 관객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