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002390)은 한국관광공사와 의료관광 소셜커머스 웹사이트인 `메디폰`과 의료관광 홍보 어플리케이션 `메디앱코리아(가칭)`를 개발·운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폰(MEDIPON)`은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되는 의료관광 소셜커머스 웹사이트다. 소셜커머스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온라인 공동구매 등의 상거래를 뜻한다.
해외 의료관광객은 `메디폰`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한독약품에 의해 검증된 한국 의료기관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할인 쿠폰 등으로 한국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독약품은 `메디폰`을 통해 치과·건강검진·성형외과 등의 의료서비스와 호텔, 교통, 쇼핑 등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메디폰은 한국관광공사의 검증된 의료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한독약품이 스마트폰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인 `메디폰`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의 사장은 "첨단 IT기술과 우수한 한국의료서비스를 결합한 메디폰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매력적인 의료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포지셔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