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코스피 1723선 넘는다..매수신호 발생"

  • 등록 2009-12-16 오후 2:56:23

    수정 2009-12-16 오후 2:56:48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크레디리요네(CLSA)는 코스피지수가 일시적으로 전고점인 1723선에서 저항을 받겠지만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CLSA는 16일자 보고서에서 "MSCI코리아 구성종목 가운데 40주 이평선(40-week MA) 위로 올라선 종목이 60%를 넘어섰다"며 "이는 기술적으로 새 매수신호"라고 말했다.

CLSA는 보통 주가가 40주 이평선 위로 올라선 종목이 60% 이상이면 활황장이고 40% 밑으로 떨어지면 약세장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60%를 넘어서면 매수신호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

CLSA는 "지난 1997년 12번의 매수신호가 있었고 이번이 13번째"라며 "과거 데이터로 봤을때 일반적으로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최근 11일동안 9.5% 상승해 조만간 현 수준에서 쉬어가더라도 결국 1723선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1분기에는 1849~1899선 정도가 타겟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LSA는 삼성전자(005930)현대제철(004020), LG(003550), 현대차(005380), 신한금융(055550)지주를 5개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확실한 상승추세며 지난 9월 기록했던 82만9000원도 깰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과 LG는 최근 저항선을 깬 만큼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와 신한금융지주 역시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약보합권 지속..`외국인 vs 프로그램`
☞삼성전자 `임원도 글로벌`..외국인·해외거점 발탁
☞삼성전자 인사 키워드 `TV·휴대폰·반도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