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스플레이, ''3분기만에 흑자행진 끝''

4분기 DD사업부 139억 영업손…적자전환
"PDP모듈 부문 적자확대 영향"
  • 등록 2009-01-22 오후 2:34:49

    수정 2009-01-22 오후 2:34:49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 디지털 디스플레이(DD) 사업부의 흑자 행진이 3분기 만에 끝났다.

LG전자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DD사업부가 4분기에 139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 3분기 160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TV세트 사업의 경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PDP 모듈 부문의 적자폭 확대로 전체 DD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사실 지난 3분기에 예고돼 있었다. 3분기 DD사업부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긴 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판매가격 하락, 글로벌 TV시장 경쟁 가열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DD사업부는 지난 2006년 4분기 9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2008년 1분기에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아래 그래프 참조)

지난 4분기 DD사업부 매출은 4조6173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분기기준 매출 4조원 대로 올라섰다. 이는 전분기 대비 19.8%, 전년동기 대비 16.3% 각각 증가한 것이다.
 
연간으로 매출은 15조8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지난 2007년의 440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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