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작년 한해 3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거래소에 상장된 건설사 중 유일하다.
동부건설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외부 요인 때문이다. 동부건설은 주택·건설·물류 등 자체 사업에선 아무 문제가 없다. 동부건설은 작년에 1100가구 넘는 남양주 동부센트레빌을 모두 팔아치웠고, 공공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부건설의 작년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나 증가했다.
동부건설이 순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동부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의 합병 과정에서 동부건설이 보유했던 주식이 처분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매출액 2조21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순이익 65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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