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초등학교에 국악 배달할 연주단체 찾습니다"

국립국악원 '국악배달통' 참여 단체 모집
17~20일 신청 접수…3~11월 진행
  • 등록 2023-02-16 오후 1:48:58

    수정 2023-02-16 오후 1:48:5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국악에 대한 초등학생의 이해를 높이고 국악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이하 ‘국악배달통’) 사업에 참여할 연주단체를 17일부터2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국악원 ‘2023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 이미지. (사진=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국악배달통’은 국악 연주단체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곡을 부르거나 감상하고 국악기로 연주하는 등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음악 교육 사업이다. 지역의 민간 국악 단체들이 국악창작 및 국악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기존 서울·강원·충남·충북 등 4개 지역에서 인천·울산·경북·세종 등 4개 지역을 추가해 총 8개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산간오지 및 도서지역 등 문화소외지역에서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연주단체는 해당 지역 단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단체가 없는 경우 다른 지역에서 선발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며 지역 교육청과 협업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접수는 우편으로 받으며 20일자 우체국 우편소인까지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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