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문화의 달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안군’을 20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1972년부터 매년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정해 국민이 일상 속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 중이다.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를 주제로 독특한 섬 문화와 생태를 담아내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도 유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아리랑의 신명으로 역동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밀양시, 진도군, 정선군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2021년에는 충청남도에서 ‘내포 뿌리문화축제-한(韓)문화의 달’을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 자료=문체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