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실적’ 현대해상, 1분기 순익 전년比 41%↑

  • 등록 2021-05-13 오전 11:20:16

    수정 2021-05-13 오전 11:20:16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현대해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규모다. 전 보험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해상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12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897억원, 3조7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6.8%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호실적이 전 보험업종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일반보험은 큰 고액사고 없이 합산비율이 약 7%포인트 개선됐으며, 자동차보험은 요율인상효과 지속 및 CM(온라인)채널 고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으로 합산비율 96.5%를 달성하며 보험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장기위험손해율도 위험보험료가 안정적으로 성장(전년대비 +12.9%)함에 따라 전년대비 2.3%포인트 개선됐으며, 사업비율의 경우 장기 인보험 신계약의 고성장(전년대비 +10.9%)에도 불구하고 모집수수료 개선에 따른 영업사업비 집행규모 안정화로 전년대비 0.7%p 개선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분간 자동차 합산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견조한 신계약 성장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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