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용배 소장은 기존 옥외형 키오스크에 자동 온도조절이 가능한 스마트타입 냉난방시스템을 내장하고 스마트폰으로 온·습도의 실시간 감지 및 조정을 가능케 했다.
그가 지난해 12월 개발한 이 냉난방시스템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경북 상주와 전남 장흥 등 국내에 4대가 보급됐고 일본과 필리핀, 독일,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도 수출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 소장은 “39년간 중견·중소기업에서 쌓아온 전자제품 회로설계 노하우를 키오스크와 같은 정보통신기기에 접목시키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증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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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반도체 보안기술 국산화로 반도체 원가를 절감시키고 이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각 1명씩 선정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미래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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