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적은 러시아"-갤럽 설문조사

  • 등록 2015-02-27 오전 11:33:27

    수정 2015-02-27 오전 11:33:27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미국인들이 더이상 중국을 미국을 위협하는 최대 적으로 여기지 않았다. 러시아가 중국을 대신했다.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8~11일 18세 이상의 837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8%가 미국의 정치경제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북한이 15%로 미국을 위협하는 국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20% 응답자가 지목하면서 미국을 위협하는 국가 1위에 올랐던 중국은 올해 12% 응답자만이 최대 위협국으로 답하면서 러시아, 북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갤럽은 “중국은 주로 경제적으로 미국을 압박하기 때문에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정치 안보 측면에서 미국을 위협하는 국가들과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작년에 일어난 일련의 테러리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 이슬람 무장단체의 세력 확대 등 국제안보 이슈는 중국의 미국에 대한 위협이 크지 않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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