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24일 중국에서 대부중개업에 종사하며 2011년 6월부터 최근까지 신원 미상의 중국 조선족, 내국인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1105만건을 사들여 되판 안모 씨(37) 등을 구속했다.
이들이 산 개인정보는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 26개 금융사들이 관리하던 개인정보다. 이중 보험사와 관련된 개인정보는 판매 위탁 계약을 맺은 보험대리점이 관리하던 정보로 개인의 병력 등 질병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원은 지난주 경찰을 직접 방문해 관련사실에 대해 청취했다”며 “추후 경찰과 협조해 필요하면 대응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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