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토디앙 물티슈 안전성 이상 無"

  • 등록 2014-01-03 오후 3:59:24

    수정 2014-01-03 오후 4:01:2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국내 물티슈 제품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됐다’는 내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토디앙 물티슈 제품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LG생건 측에 따르면 판매 중인 토디앙 물티슈에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화학물질 4종(PGH·CMIT·MIT·PHMG)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이 고시한 유해화학물질의 안전요건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LG생건 관계자는 “물티슈에 포함된 액상성분의 안전 역시 피부에 적용되는 특성을 고려해 화장품 기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제조, 판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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