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죽은 식인상어가 또 발견돼 휴가철 피서객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5시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앞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1.5m 길이의 청상아리 1마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 지난 2일 발견된 청상아리 / (사진=포항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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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어는 지난 2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와 같은 종류로 육식성에 성격이 난폭해 사람이나 보트를 공격할 가능성 크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경북 동해안에는 상어 출현에 따른 피해는 없으나 앞으로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해수욕객이나 어민들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견 즉시 해경 122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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