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실적이 모듈사업과 부품사업의 전반적 호조로 매출과 순익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1분기 매출 6조1960억원, 영업익 6868억원, 당기순익 8008억원, 세전이익 1조421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영업익은 6.5%, 당기순익은 18.2% 각각 증가한 것이다. 세전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
7.5% 증가했으며, 지분법 평가이익도 늘어 2010년 1분기 2043억원에서 2011년 1분기 3284억원으로 늘었다.
| ▲ 현대모비스 2011년 1분기 실적(단위: 억원) |
|
모듈사업 부문과 부품사업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
모듈사업 부문의 경우 러시아 모듈공장 신규가동 (2011년 1월) 및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이 증가했고, 해외법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미주지역 (78.3% ↑), 유럽지역 (45.9%↑), 중국지역 (18.5%↑) 등 모두 늘었다.
부품사업 부문역시 유럽·미국 등 경기 회복세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해외 모조품 단속 등 순정품 시장 강화 덕분에 해외법인 매출도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시 미주지역 (54.4%↑), 유럽지역 (9.6%↑), 중국지역 (33.8%↑) 등 모두 증가했다.
| ▲ 현대모비스 부문별 실적(단위:억원) |
|
▶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1분기 당기순익 8008억원..전년동기 18.2% ↑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6조1960억원..전년동기 23.2%↑
☞현대모비스, 너무 얕잡아봤다..`비중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