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긴축에 철강수요 줄어드나..철강株 `울상`

  • 등록 2011-02-21 오후 2:04:30

    수정 2011-02-21 오후 2:04:30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철강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중국의 추가 긴축 조치에 따라 철강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58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 거래일 대비 3.58% 하락한 4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국철강(026940)은 전거래일 대비 4.81% 하락한 2475원을 기록중이며, 동국제강(001230)현대제철(004020) 등도 모두 2~4% 가량 하락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주말 올들어 두번째 지급준비율 인상 조치를 단행했다. 오는 24일부터 은행 등 예금성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는 것이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긴축으로 철강을 비롯한 소재 관련 수요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미 지난해부터 지준율 인상이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악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준율 인상기조에도 철강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최근 철강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가운데 나온 악재에 심리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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