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 제철소 부지 마감시한 제시한 바 없다"

  • 등록 2008-07-17 오후 6:23:41

    수정 2008-07-17 오후 6:29:50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포스코(005490)가 인도 제철소 건설과 관련해 오리사 정부에 부지 인수를 위한 마감시한을 제시했다는 한 인도 언론의 보도를 포스코 본사가 공식 부인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17일 "인도 제철소 건설 부지 인수를 위한 마감시한을 자체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인도의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포스코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리사 정부에 제철소 부지 인수를 위한 마감시한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마감시한을 제시한 적이 없으며 관련 언론에 확인한 결과, 포스코 관계자로 밝혀진 출처 역시 분명치 않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인도 오리사주 정부와 연간 1200만톤 규모의 제철소 및 전용광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제철소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포스코가 선정한 제철소 부지의 주민 이주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지난 8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만모한 싱 인도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8월 착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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