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4년만에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Shizuoka 2007)`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한 글로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 사무국과 지난 5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원 협약을 체결, 운영경비 등 일정액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즈오카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의 경우 삼성전자는 주요 직종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지원, 훈련 재료와 장비 지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생산기술연구소 송지오 부사장이 대회기간 중 열린 '리더스 포럼'에서 강연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대회기간 내내 측면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쳤다.
송 부사장은 "미래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젊은 기능인들을 교육시켜서 창의력과 자부심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전세계에서 온 정부와 기능 관련 위원회 인사들에게 역설했다.
이 협약을 통해 전국기능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입상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특례를 적용, 기능인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수현 선수는 "고등학교때부터 기능올림픽 참가를 꿈꿔왔다"며 "기능올림픽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열릴 베이징 올림픽에도 글로벌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올림픽을 통해 삼성전자는 물론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장애인 올림픽 조직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장애인 올림픽도 후원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올림픽은 삼성`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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