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이크레더블과 맞손…유망 비상장사 발굴

  • 등록 2024-09-27 오전 10:13:09

    수정 2024-09-27 오전 10:13:0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이크레더블(092130)과 ‘비상장사 기술평가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왼쪽), 민영창 이크레더블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크레더블과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크레더블의 기술가치 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 전 모의 평가를 통해 비상장 기업들이 상장(IPO)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재산권(IP)에 대한 담보 가치 평가도 수월해져 성장 기업이 원활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봤다.

이크레더블은 한국기업평가 자회사로 기업 신용평가와 기술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기술신용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영창 이크레더블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이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비상장 법인에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 기술기업들이 상장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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