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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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에 따르면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체험행사 중심의 행사를 진행한다.
각 가족센터에서는 ‘추석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놀이’(서울중구 가족센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화과자 만들기’(부산사상구 가족센터), ‘가족과 함께 떠나요! 목장투어’(울산남구 가족센터) 등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석맞이 도전! 어울림 골든벨’(대구남구 가족센터), ‘세계 여행 : 세계 레시피 교육’(인천중구 가족센터)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와 ‘1인 가구 추석맞이 가사서비스 지원’(경기동두천시 가족센터), ‘한부모가정을 위한 추석맞이 전만들기’(인천강화군 가족센터)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준비됐다.
울산북구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이 열리고 부안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여성단체 글로벌 맘의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제주 서귀포시 가족센터는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주최한다. 각 지역 가족센터 행사는 가족센터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족센터에서 준비한 풍성한 명절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폭도 넓어지는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