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10일 공개한 ‘2024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에 따르면 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은 76.4%였다. 이는 지난해(67.2%)보다 9.2%포인트 증가했지만 여전히 중학교 1학년 4명 중 1명 가까이는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이다.
2011년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Tdap(Td), 일본뇌염, 여아 HPV(건강상담 포함) 백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혹시라도 시기를 놓친 예방접종이 있는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하고 최대한 빨리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