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텃밭 교육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라승용(앞줄 왼쪽 세 번째) 농촌진흥청(농진청) 청장을 비롯한 참가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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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농진청) 청장은 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텃밭 교육 활성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학교텃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승용 청장은 토론회에 앞서 “학교텃밭 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이 이뤄지는 4차산업 혁명 시대 인재 양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텃밭 체험 교육 프로그램 ‘그린 푸드’를 개발해 보급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학생이 학교에서 직접 제철 농산물을 기르고 식생활로 연결해보며 경험과 인성을 키운다는 취지다.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진청 운영 홈페이지 ‘농사로(www.nongsaro.go.kr)’에도 공개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농식품부의 학교교육형 도시농업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김종우 제주대학교 교수, 백혜숙 에코11(사회적기업) 대표, 곽혜란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등이 학교 텃밭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 오충현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학교 텃밭의 경제 가치와 실제 적용사례에 대해 토론한다.
라 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학교텃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