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쯔다 ‘CX-8’ [사진=마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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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마쯔다가 새로운 3열 SUV ‘CX-8’을 공개했다.
‘CX-8’은 마쯔다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러나 상급모델 CX-9와 치켜 올라간 D 필러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외형적인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빼 닮은 모습이다. CX-8은 일본시장에서 CX-9를 대신해 플래그십 SUV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신차는 전장 4900mm, 전폭 1840mm, 전고 1730m의 차체를 갖는다. 전장 5m를 넘어서는 CX-9이 일본의 도로사정과 주차공간에 적합하지 않는 것과 달리 CX-8은 일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 마쯔다 ‘CX-9’ [사진=마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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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 트윈 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멀티스테이지 연소 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 나파 죽과 리얼 우드 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G 백터링 컨트롤(G-Vectoring Control)’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이 기술은 회전 구간에서 스티어링 휠 움직임을 인식하고 엔진 토크를 조절해 언더스티어가 나지 않게 해준다.
마쯔다 CX-8은 9월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12월 일본에서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판매가격은 319만3800엔(한화 약 3286만원)에서 시작된다.
| 마쯔다 ‘CX-8’ [사진=마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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