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이 선택한 ‘비트’의 진짜 이야기 웹툰으로 보자~

비트패킹컴퍼니, 600만 회원 돌파 기념 웹툰 공개
‘공짜 음악’ 논란 속 이용자들의 진솔한 댓글 3000개 넘어
  • 등록 2015-12-18 오전 10:34:45

    수정 2015-12-18 오전 10:34: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가 6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공개한 웹툰이 화제다.

‘비트, 고민없이 음악을 즐기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웹툰에는 3일 만에 3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양희은, 윤종신, 김예림, 악동뮤지션, 10cm, 에이프릴, 옥상달빛 같은 음악인들이 ‘비트’ 600만 돌파를 축하해 보낸 메시지도 함께 볼 수 있다.

‘비트’는 서비스 초기 ‘저작권비를 지급하지 않는 불법 서비스 아니냐’ ‘음악이 공짜라는 나쁜 인식을 퍼뜨린다’며 오해를 많이 받았다.

이용자들이 단 댓글 중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많다.

한 이용자는 “비트를 알기 전에는 항상 불법으로 노래를 다운 받으면서도 ‘이래도 될까’ 걱정하고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때 비트를 알았고 이젠 죄책감 없이 즐겁게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됐”다며 ‘비트’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점점 광고가 많아지는 거 같아 불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좋은 일이 계속되기 위한 것이라니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비트, 계속해서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음악 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받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보다, 창조경제 벤처기업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준다는 인증서보다 600만 이용자들이 달아준 댓글이 더 큰 힘이 된다”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불법 복제 할 필요 없이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트’ 600만 돌파 기념 웹툰은 ‘비트’ 공식 브런치(www.brunch.co.kr/@beat)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선곡 고민 없이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비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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