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페스티벌284' 공연장 앞 길게 늘어선 줄

  • 등록 2015-10-22 오전 11:02:38

    수정 2015-10-22 오전 11:03:49

‘페스티벌284’ 공연을 보기 위해 문화역서울284 공연장 RTO로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는 관객들(사진=페스티벌28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역서울 284가 기획해 지난 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페스티벌284 - 미친광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역 광장 한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재즈, 락, 탱고,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서울역을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

옛 서울역 건물인 문화역서울284앞에는 5개의 크고 작은 파빌리온이 춤을 추듯 회전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RTO공연장 입구에서부터 공연장 옆 복도로 이어지는 이수진 작가의 작품 ‘모멘텀의 미궁속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역서울284 RTO공연장에서는 현대무용, 힙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일 밤 열리고 있다. 터너상을 수상한 마틴 크리드의 ‘워즈’를 시작으로 나오 요시가이, 제이미 우드 등이 공연을 마쳤고 안토니오 타글리아리니, 마우라 모랄레스 등 수준급의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28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일정은 페스티벌284 홈페이지(festival28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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