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30일 실적 자료를 통해 2분기 마케팅 비용이 직전 분기 대비 4757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5497억원) 대비로는 13.4% 감소한 액수다.
이같은 마케팅비 감소는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실시 후 통신 3사간 마케팅 경쟁이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분기 시설투자비(CAPEX)로 3203억원을 썼다.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한 액수다. LG유플러스 측은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고 네트워크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LG유플 2Q 영업익 전년比 96.3%↑..마케팅·투자 ↓☞일성건설, LH공사와 315억원 규모 공사 계약☞LG유플 2Q 영업익 1924억원..전년比 96.3%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