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이익 모멘텀이 돋보인다는 분석에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16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1.83%(7000원) 오른 3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루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 고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당장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연간 본격화될 이익 모멘텀과 업종 내 부각되는 투자 매력을 고려할 때 매수 및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연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율 변수와 더불어 구조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연초 이후 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18.7배 수준으로, 업종 내 부각되는 수익성과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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