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 ‘단식 사흘째’…“언제 끝낼지 기약 없어”

  • 등록 2014-08-21 오전 11:55:44

    수정 2014-08-21 오후 12:02:29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사흘째 단식을 진행 중이다.

단식 39일째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의 단식을 멈추려는 의도에서 시작한 문 의원의 단식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단식에 들어가면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에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김영오씨에게 힘을 보태고 있는 셈이다.

문 의원 측 관계자는 21일 “(문 의원께서) 김영오씨 단식을 대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단식이기 때문에 언제 그만두게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문 의원의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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