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3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2.29% 내린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만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선·정유사업부의 부진에 3분기까지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4분기부터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금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역사적 저점에 있지만 4분기부터 해양생산설비, 셰일가스 수송용 LNG선 등 수주가 늘면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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